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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03.27
존 스타인백 - 분노의 포도
'분노의 포도'는 작가 존스타인백이 나고자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대공황시절 미국 서민의 삶이 어땠는지를 그려낸 소설로, 퓰리처상을 수상했다. 존 스타인백은 '에덴의 동쪽'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. 작가에 대해 좀 더 찾아보니, 그는 스탠포드대 생물학과에 입학했으나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문학가가 되고 싶어서 문창과 수업만 골라듣다가 결국 졸업은 못하고 중퇴를 했다. 주 회계사의 외아들로 태어나서 공부 잘 하는 엄친아로 자랐으나 성장하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 같다. 이후 뉴욕에서 생계형 신문기자가 되었는데 보도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생각을 잔뜩 녹인 사설만 써대서 해고되고 이후 막노동하는 노동자로 살아갔다. 전형적으로 머리가 비상하고 이상이 높으며 고집이 센 스타일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. 소설 '분노의 포도'..
2025.03.27
로버트 M 새폴스키 - 행동 (Behave)
부제가 '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' 이어서 사회과학 책인 것처럼 보인다. 하지만 사실은 860 페이지에 달하는 생물학책이다. 이렇게 두꺼운 책인 줄 모르고 미국 여행 때 읽으려고 샀지만 책인지 벽돌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두꺼운 걸 보고 바로 E-Book 으로 결제해서 오가는 비행기에서 아이패드로 읽었다. 2부 '1초 전'과 부록 1 ' 신경과학 입문' 파트는 대학 전공기초 수업을 연상시킬 정도로 지독하게 신경과학에 대해서 다룬다. 요즘 나의 업무 중 80%는 AIML에 몰빵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신경과학 그리고 뇌과학 이야기는 예상치 못하게 내게 익숙한 이야기와 연관지어 다가왔다. Transformer 모델이니 하강경사법이니 뭐니 지루하게 다루던 내용들도 결국 자연에서..
2022.08.18
인스타 브레인 - 안데르스 한센
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2022.08.17
질투의 민낯 - 지그리트 앵겔브레히트
책을 직접 읽지는 못 했지만 파생된 좋은 글을 보게 되어 옮겨 놓는다. 첫째, 사랑하고 받아들이기 질투란 감정은 자신과 자기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표시이기도 하다.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이 내 삶이었으면 하는 욕망이 숨겨져 있다. 이런 감정을 느꼈다면 내가 지금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. 가진 것이 점점 많아져도 지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계속해서 불행할 수 밖에 없다. 그러니 일단 먼저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게 먼저라는 걸 기억하자. 둘째, 바꾸기 질투를 느낀다면 내 삶에 변화를 줄 타이밍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. 현재 상황에서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지만, 부분적으로 개선할 여지는 분명히 있다. 질투 나는 상대의 어떤 부분이 질투가 나는지..
BA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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