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을 직접 읽지는 못 했지만 파생된 좋은 글을 보게 되어 옮겨 놓는다.
첫째, 사랑하고 받아들이기
질투란 감정은 자신과 자기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표시이기도 하다.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이 내 삶이었으면 하는 욕망이 숨겨져 있다. 이런 감정을 느꼈다면 내가 지금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. 가진 것이 점점 많아져도 지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계속해서 불행할 수 밖에 없다. 그러니 일단 먼저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게 먼저라는 걸 기억하자.
둘째, 바꾸기
질투를 느낀다면 내 삶에 변화를 줄 타이밍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. 현재 상황에서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지만, 부분적으로 개선할 여지는 분명히 있다. 질투 나는 상대의 어떤 부분이 질투가 나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. 대상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이 누리고 있는 특정 환경, 물질적인 것, 문화적인 것, 인간관계 등 내가 깨닫지 못했던 요소에서부터 나의 갈증을 찾아내 보자.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면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.
셋째, 내 마음에 귀 기울이기
주어진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. 질투가 날 만큼 내가 원했던 삶이 '지금 당장 내 손에 떨어진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?' 라고 말이다. 상대방이 정당하게 얻은 대가에 대해 폄하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봐야 한다. 내가 그것을 운 좋게 얻게 되었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스러운지 말이다. 질투라는 감정은 스스로 자기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생겨나기도 한다. 현재 내 삶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의 삶을 신경 쓸 새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. 누군가가 질투 난다면 나는 내 삶에 그만큼 몰입할 요소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. 자신의 삶에 몰입하고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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